사운드카드 가이드
홈엔터테인먼트 PC를 꾸미고 싶다면 사운드 카드를 사자
PC구입에 드는 비용이 요즘에는 더욱 싸졌다. 물론 PC 환경의 발전 속도의 혜택이기도 하겠지만 비용을 절감하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한 것은 바로 메인보드 덕택이다. 메인보드에서 기본 제공되는 기능은 의외로 다양하다. 그래픽 카드의 기능 정도만 제공하는데 벗어나 네트워크 카드에 IEEE 1394나 SCSI에 사운드 카드는 기본이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래픽 카드는 대부분 별도로 구매를 할 때가 많다. 하지만 사운드 카드나 네트워크 카드를 별도로 사는 사람은 없다.
사운드 카드 살 것인가 아니면.
사운드 카드를 사지 않기 시작한 것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다. 물론 사운드 카드가 많이 팔리던 시절에도 메인보드에 사운드카드가 내장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별도의 사운드 카드를 산 이유에는 그만큼 성능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나 CPU 점유율이 높아 내장형 사운드 카드를 사용할 때 컴퓨터의 속도가 느려지는 일까지 있기도 했다. 하지만 사운드 카드의 성능이 정점에 다다르고 메인보드에 제공되는 사운드의 품질이 좋아지면 사운드 카드를 따로사는 이들이 요즘에는 거의 없다. 사운드 카드의 성능의 한계에 다다른 것은 사운드 카드가 발휘할 수 있는 여러 기능 중 음질을 좋게 하기 위한 기능이 이제 한계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16비트 사운드 카드에서 대부분 멈추게 된 이유에는 바로 인간의 귀의 한계 때문이다.
카드의 기능은 음질을 좋게 하기 앞서 입체음향이나 컴퓨터 음악의 구현과 같은 기술을 개발하는데 좀더 매진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 또한 메인보드에 내장된 사운드 기능이 좋아지면서 대부분의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다면 사운드 카드를 살 필요가 없다. 하지만 대부분의 메인보드에 내장된 사운드 카드는 음질 면에서 그 섬세함이 따로 파는 사운드카드에 미치지 못한다.
PC 내부의 수많은 전파에 간섭을 받기에 좀더 깨끗하고 인상적인 소리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노력이 필요하지만, 최소한의 소리 출력에만 집중된 메인보드에 내장된 사운드 기
능은 고가의 사운드 카드에 성능이 떨어지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이다. 하지만 저가의 사운드 카드를 살 바에야 내장형 사운드 카드를 쓰는 게 낳을 수 있다. 디지털로 출력한다면 음질은 사운드 카드가 아닌 디지털 신호를 받아드릴 장비에서 결정된다. 메인보드에 내장된 사운드 카드는 값을 싸게 하기 위해 디지털 출력을 지원하지 않거나 지원한다 해도 별도의 옵션이 필요할 때가 있다. 저가형 사운드 카드 중에는 이러한 디지털 출력을 갖추고 있는 제품도 있고, 메인보드 내장형 사운드 카드가 광 출력만으로 디지털 출력을 지원하는 게 많은데 비해 사운드 카드를 통한 디지털 출력은 코엑시얼과 광 출력 모드를 지원하기도 한다. 또한 출력뿐만 아니라 디지털 신호를 입력 받거나 아날로그 신호를 입력 받기 위한 기능을 위해서는 대부분 별도의 사운드 카드가 필요하다.
별도의 사운드 카드를 쓰면 잡음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서 좀더 자유로워질 수 있다.
게임을 위한 사운드카드
게임덕분에 사운드 카드의 발전이 있었고 사운드 카드 덕분에 더욱 좋은 소리를 게임에서 낼 수 있게 되었기에 게임을 많이 하는 사용자라면 사운드 카드를 별도로 사는 게 바람직할수도 있다. 게임에서 지원하는 사운드 중 입체음향을 지원하는 기술은 돌비 디지털과 같은 DVD를 재생하기 위해 사용되는 기술도 있다.
특정 사운드 카드의 입체음향 기술의 덕을 보는 게임도 있다. 최근에는 그 숫자가 적지만 얼마 전까지의 게임들은 특별한 사운드 카드에서 좀더 좋은 소리를 낸다. 게임을 좋아한다면 최신 게임뿐만 아니라 고전게임도 하기 마련이기에 별도의 사운드 카드를 사는 것이 바람직하다.
메인보드에 내장된 사운드 카드보다 다양한 입출력 단자를 갖추고 있다.
저가형 사운드 칩셋의 성능은 사실상 메인보드에 내장된 사운드 칩셋과 크게 다를 바 없다.
노트북을 위한 사운드 카드
노트북에도 물론 사운드 카드가 포함돼 있다. 하지만 노트북의 사운드 카드는 데스크톱과는 달리 열악한 환경인 것은 틀림없다. 본체에 내장된 스피커의 출력도 작고 출력 또한 이어폰에 라인 아웃단자나 인 단자 정도가 전부이다. 일부 제품에 광 출력 단자를 갖추고 있지만 그 숫자는 그렇게 많지 않다. 노트북용 사운드 카드는 일종의 외장형 사운드 카드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 USB를 이용해 연결하며 고급형 제품의 경우 보다 다양한 입출력 단자를 제공하며 데스크톱 사운드 카드의 대부분의 기능을 수용한다. 더구나 일부 제품 중에는 아예 디코더를 내장하고 있어 앰프만 갖춘 무늬만 5.1채널인 스피커에서 제대로 된 입체음향을 즐길 수 있다. 일부 저가형 제품은 USB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전원만으로 동작 하지만 다채로운 기능을 갖춘 외장형 사운드 카드의 대부분은 별도의 어댑터를 꼽을 수 있는 전원단자를 연결해야 하기 때문에 휴대성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노트북용 사운드 카드는 외장형이며 노트북에 내장된 사운드 카드보다 많은 기능을 갖추고 있다.
추천 하드웨어
문의 게인워드코리아(02-712-3377) www.gainward.co.kr 값 2만6천원(실구매 값)
게인워드의 헐리웃@홈 7.1 사운드 카드는 7.1채널 스피커를 완벽하게 지원하고 아날로그 입출력 단자를 각각 2개, 8개씩 가지고 있다. 옵티컬 단자는 24bit / 192KHz 디지털 오디오 재생 기능을 갖추고 있어 다른 멀티 채널 AV 리시버나 앰프, MD 플레이어 등에 연결해 사용이 가능하다. 그밖에 게임이나 영화 감상에 필요한 다양한 사운드 출력 기능을 지원한다.
●칩셋 종류 VIA VT1721, VT1616 ●출력 채널 수 7.1 채널 ●버스 종류 PCI ●디지털 출력 여부 옵티컬
문의 제이씨현시스템(02-707-5000) www.jchyun.co.kr 값 4만1천원(실구매 값)
사운드블라스터 라이브 24-Bit 7.1은 EMU10K1 칩셋과 다른 CAOI06-DAT를 탑재해 7.1채널의 완벽한 사운드 구현이 가능하다. 기존 사운드블라스터 라이브 시리즈와 동일하게 하드웨어적으로 EAX ADVANCED HD 오디오 기술을 완벽하게 지원하고 EAX 2.0 는 게임에서 완벽한 5.1 채널 사운드를 구현한다. 90dB도 채 되지 않는 일반적인 메인보드 온보드 사운드와는 달리 신호대 잡음비 100dB의 고품질, 저잡음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칩셋 종류 CAOI06-DAT ●출력 채널 수 7.1 채널 ●버스 종류 PCI ●디지털 출력 여부 X
문의 앱솔루트코리아(02-6292-2117) www.abko.co.kr 값 9,000원(실구매 값)
엡솔루트코리아의 ABKO 디지털 5.1 LE는 CMI-8738 칩셋을 사용해 5.1채널 사운드를 구현한다. 다이렉트 사운드 3D와 A3D 등의 가상 사운드를 지원하고 무엇보다 제품 가격이 낮아 부담이 없다.
●칩셋 종류 C-MEDIA CMI-8738 ●출력 채널 수 5.1 채널 ●버스 종류 PCI ●디지털 출력 여부 X
문의 앱솔루트코리아(02-711-6655) www.egosys.co.kr 값 3만 4,000원(실구매 값)
오디오트랙의 마야 5.1 MK-II 골드는 신형 오디오 컨트롤러인 ENVY24DT 칩을 탑재해 고음질의 사운드를 출력한다. 안정적인 회로 설계로 PC로부터 전원을 받아 동작시 발생하는 노이즈를 차단했고 뮤팅 회로를 내장해 컴퓨터 전원 ON/OFF시‘퍽’하는 노이즈를 감소시켰다. 슬림 PC나 베어본 PC에 사용하더라도 설치 공간에 제약이 없도록 별도의 LP 브라켓이 별도로 제공된다. 아날로그 5.1채널 출력 및 디지털 광/동축 출력을 모두 외부 케이블로 연결할 수 있도록 만들어 연결이 쉽다.
●칩셋 종류 ENVY24DT ●출력 채널 수 5.1 채널 ●버스 종류 PCI ●디지털 출력 여부 옵티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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